울산 중구의회, 내년도 예산 5억4000여만원 삭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 중구의회가 2024년 새해 당초 예산액을 5015억 1600여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중구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60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가 2024년 새해 당초 예산액을 5015억 1600여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중구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60회 중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 예산안을 심의했다.
중구의회는 앞서 집행부가 제출한 5020억 4136만원 규모의 당초 예산액을 각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명녀) 종합심사를 거쳐 세출예산 4억7973만원과 특별회계 세출예산액 6000만원 등 총 5억3973만원을 삭감하고 이를 내부유보금으로 조정했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중구 유튜브 영상제작비 3300만원과 청년야시장 개장 1주년 행사비용 2000만원, 다전물놀이장 시설물 공제회비 2000만원, 야영·휴양시설 유지관리비 4475만원 등을 전액 삭감했다.
특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주민과의 고통분담을 위해 정책자문단 워크숍과 상인회장 선진지 견학, 국내·외 출장 등 연수나 견학 같은 일회성 경비를 비롯해 불필요한 축제·행사예산을 중심으로 삭감조치에 나서며 재정 효율성 제고에 노력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명녀 위원장은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해 선심성 예산과 불필요한 행사 경비를 줄이는데 예산심의의 초점을 맞췄다”며 “이번 당초예산이 지역경제 회생과 주민복리를 위한 다양한 사업 집행에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난 2회 추경예산보다 170억4900만원이 늘어난 5236억900만원 규모의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돼 오는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이날 본회의에서는 '울산광역시 중구 한옥 진흥 및 지원 조례(안)'과 '울산광역시 중구 장수축하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등 25건의 각종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