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 용인시 모현읍에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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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인 가칭 '루게릭요양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용인에 들어선다.
13일 처인구 모현읍 모현다목적복지회관 강당에서 착공식을 가진 이 요양병원은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전 프로 농구선수 박승일·가수 션)이 건립한다.
승일희망재단은 2002년 루게릭병을 얻은 농구선수 박승일 공동대표가 같은 병을 앓는 환우를 위해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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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 100억·승일희망재단 등 성금 104억원 투입, 내년 12월 완공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전문요양병원인 가칭 '루게릭요양병원'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용인에 들어선다.
13일 처인구 모현읍 모현다목적복지회관 강당에서 착공식을 가진 이 요양병원은 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전 프로 농구선수 박승일·가수 션)이 건립한다.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107-1 일원 3307㎡에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4995.45㎡ 규모에 76개 병상을 갖춘 1개동이다.
이곳에서는 치료제와 치료 방법도 없이 갑자기 근육이 약해져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된 희귀질환자를 위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와 간병, 돌봄을 제공한다.
국비 100억원과 승일희망재단이 각계에서 기부받은 성금 104억원이 투입돼 내년 12월 완공된다.
착공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승일 씨, 가수 션, 박성자 재단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승일희망재단은 2002년 루게릭병을 얻은 농구선수 박승일 공동대표가 같은 병을 앓는 환우를 위해 루게릭요양병원을 건립하겠다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가수 션과 함께 설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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