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탈락 충격에 ‘텐 하흐 경질’ 급물살…차기 감독 후보 4명으로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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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14일(한국시간) "맨유 수뇌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분위기를 바꿀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 출신 축구 전문가 스탠 콜리모어는 "맨유의 영입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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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레레보’는 14일(한국시간) “맨유 수뇌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 이후 분위기를 바꿀 새로운 감독을 물색하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13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3/2024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16강 진출의 희망은 물거품이 됐다. 맨유는 A조 조별리그 6경기에서 1승 1무 4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최악의 성적으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비판의 화살을 텐 하흐 감독을 향했다. 올여름만 하더라도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회이룬과 같은 대형 영입을 성사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퇴보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지도력에 물음표가 붙었다.
리버풀 출신 축구 전문가 스탠 콜리모어는 “맨유의 영입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결국 맨유도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 물색에 돌입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차기 사령탑으로 훌렌 로페테기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지네딘 지단 감독,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로페테기의 이름이 급부상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울버햄튼 지휘봉을 내려놓은 이후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했다. 가장 실행 가능성이 높은 선택지로 거론된다.
데 제르비 감독도 유력한 후보로 꾸준히 언급된다. 데 제르비 감독은 지난 시즌과 올시즌 브라이튼에서 지도력을 증명하면서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선임 가능성이 높지는 않다. ‘레레보’는 “맨유가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서는 2천만 파운드(약 327억 원)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라고 짚었다.
지단 감독도 맨유 사령탑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단 감독은 레알 사령탑에서 물러난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를 원하는 팀은 많지만 비교적 선임이 수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포터 감독도 맨유 사령탑 후보 명단에 포함됐다. 포터 감독은 브라이튼에서 지도력을 증명한 바 있다. 첼시 시절이 만족스럽지 못했던 만큼 새로운 팀에서 명예 회복을 꿈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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