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새 인물 등장하면 긴 터널에 들어갈 걸 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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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이 부산을 찾아 윤석열 정부와 당의 성공을 기원했다.
이어 "22대 국회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 저는 긴 터널에 들어갈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비록 제 인생이 칠흑 같은 터널에 들어가더라도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내년에 국민의힘이 승리한다면, 터널에서 나오지 못하더라도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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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장제원 국회의원이 부산을 찾아 윤석열 정부와 당의 성공을 기원했다.
장 의원은 14일 오후 2시 부산적십자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사단법인 부산포럼 강연장에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지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연단에 오른 그는 "오늘은 뉴스가 될 만한 말을 안 할 것이다. 언론에서 많이 오셨는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22대 국회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 저는 긴 터널에 들어갈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비록 제 인생이 칠흑 같은 터널에 들어가더라도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내년에 국민의힘이 승리한다면, 터널에서 나오지 못하더라도 만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기서 허심탄회한 말을 하게 되면 갖가지 정치적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다"면서, "어떤 메시지를 자꾸 내는 것은 당이나 정부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다.
10여 분간 이어진 인사말에서 장 의원은 자신이 정치를 시작한 이유와 아버지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 이야기를 하는 데 대다수 시간을 할애했다.
장 의원은 15일 오후 3시 자신의 지역구인 사상구에서 구민을 상대로 의정 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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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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