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 2025년 아닌 2024년 만료, 내년 여름 FA 풀릴 수도"

하근수 기자 2023. 12. 14.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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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바란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바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체결한 계약은 2025년이 아닌 2024년 부로 만료된다. 현재 계약에서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바란이 레알에서 맨유로 합류했을 당시 구단은 '2025년 6월까지 동행'하는 서류에 서명했다고 밝혔고, 최근 매각설이 돌기도 했지만, 미래에 대한 논의는 더 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만료 6개월에 접어들면 영국 바깥 클럽들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맨유는 1,300만 파운드(약 213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아끼기 위해 자유 계약(FA)으로 풀리는 걸 선택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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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라파엘 바란이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 나올 수 있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14일(한국시간) "바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체결한 계약은 2025년이 아닌 2024년 부로 만료된다. 현재 계약에서 1년 연장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바란이 레알에서 맨유로 합류했을 당시 구단은 '2025년 6월까지 동행'하는 서류에 서명했다고 밝혔고, 최근 매각설이 돌기도 했지만, 미래에 대한 논의는 더 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만료 6개월에 접어들면 영국 바깥 클럽들과 사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맨유는 1,300만 파운드(약 213억 원)에 달하는 연봉을 아끼기 위해 자유 계약(FA)으로 풀리는 걸 선택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방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소식통에 따르면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 동안 여러 선수가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최하위로 탈락한 맨유는 이제 프리미어리그(PL)와 잉글랜드 FA컵만 남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기꺼이 선수단을 축소하려 할 것이며, 맨유는 바란에 대한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바란은 해리 매과이어와 빅터 린델로프에게 밀린 이후 한 달 만에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라며 '엑소더스'를 전망했다.

지난 2021년 바란은 올드 트래포드에 깜짝 등장해 맨유 유니폼을 들어 올렸다. '역대급 옷피셜'로 합류한 월드클래스 바란은 맨유 팬들로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지만 꾸준히 제 몫을 다했던 바란이 최근 위기에 빠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에서 데려온 애제자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중용하기 시작했고 바란은 매과이어와 린델로프는 물론 심지어 조니 에반스에게도 밀렸다.

방출설이 돌고 있던 와중 맨유와 체결한 계약이 2025년이 아닌 2024년에 만료된다는 소식이 퍼졌다. 맨유는 4,000만 유로(약 565억 원)를 투자해 데려온 바란을 잃을 상황이지만, 오히려 선수단 물갈이를 위해 그대로 내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돈다.

차기 행선지로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된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월 이적시장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바란은 텐 하흐 감독으로부터 다시 신뢰를 얻기 위해 분투하는 것보다 팀에서 탈출할 가능성이 더 높다. 사우디행이 옵션으로 알려졌으며 알 나스르가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재회도 매력적일 수 있다. 바란은 맨유 영입 실패 리스트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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