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잔류 경험 풍부' 수원FC 김도균 전 감독, 서울 이랜드 지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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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2024시즌 사령탑에 김도균 전 수원FC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창단한 이랜드는 2015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했으나 올해까지 9년 연속 K리그1 승격에 실패했다.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특히 승격은 물론 팀을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정착시킨 능력 등을 보고 2024시즌 구단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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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FC가 2024시즌 사령탑에 김도균 전 수원FC 감독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창단한 이랜드는 2015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했으나 올해까지 9년 연속 K리그1 승격에 실패했다. 올 시즌에는 K리그2 13개 팀 중 11위에 머물자 박충균 전 감독과 1년 만에 결별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했다.
창단 10주년을 맞는 2024시즌 도약을 위해 김도균 감독과 동행하기로 했다. 이랜드는 "김도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면서 "특히 승격은 물론 팀을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정착시킨 능력 등을 보고 2024시즌 구단을 이끌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1999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한 김도균 감독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대표팀 주장 등을 역임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 울산 유소년팀 감독, 울산 스카우트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를 거쳐 2019년 수원FC 지휘봉을 잡았다.
김 감독은 2020년 수원FC 감독 부임 1년 만에 K리그 승격을 일궜다. 2021시즌에는 정규 리그 4위까지 올려놓았고, 올해까지 K리그1 잔류에 성공하는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이랜드 지휘봉을 잡은 김도균 감독은 "축구인으로서 이랜드 발전과 승격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면서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랜드는 곧 코칭스태프 선임과 선수단 구성 등 2024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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