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MSD 유방암 치료제 ‘투키사정’ 50·150mg 허가

김양균 기자 2023. 12. 14.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4일 한국엠에스디의 유방암 치료 신약인 '투키사정(투카티닙)' 50·150mg을 허가했다.

'투키사정'은 최소 2회 이상의 항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2(HER2) 요법으로 치료한 이후에 재발한 HER2 양성 국소진행성이나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항체치료제 '트라스투주맙'과 세포독성항암제 '카페시타빈'과 병용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 치료 옵션 확대 기대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14일 한국엠에스디의 유방암 치료 신약인 ‘투키사정(투카티닙)’ 50·150mg을 허가했다.

‘투키사정’은 최소 2회 이상의 항 인간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2(HER2) 요법으로 치료한 이후에 재발한 HER2 양성 국소진행성이나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 항체치료제 ‘트라스투주맙’과 세포독성항암제 ‘카페시타빈’과 병용해 사용하는 의약품이다.

투카티닙은 암 세포에서 과발현하는 HER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강력하게 억제하는 티로신키나제 억제제(TKI)다. HER2의 세포 내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해 종양세포의 생존·증식·전이를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식약처는 “기존 치료제로 치료가 어려운 HER2 양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