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겨요' 활성화로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전남도-신한은행,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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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14일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상생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낮은 주문 중개수수료(2.0%)로 운영 중인 배달앱 '땡겨요'를 활성화해 기존 민간 배달앱에 높은 중개수수료를 부담하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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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14일 신한은행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상생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낮은 주문 중개수수료(2.0%)로 운영 중인 배달앱 '땡겨요'를 활성화해 기존 민간 배달앱에 높은 중개수수료를 부담하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이 운영 중인 배달앱 '땡겨요'는 지난 2022년 1월 정식 출시돼 13만여 가맹점과 27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신한은행이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의 일환으로 출시한 만큼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땡겨요'에 가입한 가맹점은 가입비, 광고비가 없고 민간 배달앱 평균 중개수수료(11.4%) 보다 훨씬 저렴한 2.0%를 부담하며, 당일 정산 서비스, 마케팅 수단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땡겨요'는 소비자에게 할인쿠폰과 같은 소비자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 중 '땡겨요' 결제시스템에 전남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연동이 예정돼 소비자가 기존 민간 배달앱보다 더욱 저렴하게 주문할 수 있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기존 전남도가 운영 중인 공공배달앱이 적은 수수료에도 가맹점 수가 부족하고 소비자 이용률이 저조해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미비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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