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2세 경영' 본격화…조규석·최지현 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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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삼진제약의 오너 2세가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 회사 경영을 이끌게 된다.
삼진제약은 내년 1월1일 오너 2세인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 및 생산 총괄, 52)과 최지현 부사장(영업 마케팅 총괄, 49)을 각 사장으로 승진하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최 부사장과 조 부사장은 각 2009년과 2011년 삼진제약에 입사한 후 2015년말 이사, 2017년말 상무, 2019년말 전무로 나란히 승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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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삼진제약의 오너 2세가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 회사 경영을 이끌게 된다.
삼진제약은 내년 1월1일 오너 2세인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 및 생산 총괄, 52)과 최지현 부사장(영업 마케팅 총괄, 49)을 각 사장으로 승진하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조규석 사장과 최지현 사장은 사내이사로서 사장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표이사인 최용주 사장과 보폭을 맞춰 삼진제약 경영을 이끌게 된다.
삼진제약은 1941년생 동갑내기인 최승주 회장과 조의환 회장이 1968년 공동 창업해 오랜 기간 공동경영 체제를 이어온 제약회사다.
지난 2021년 두 회장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같은 해 말 최 회장의 장녀 최지현 전무, 조 회장의 장남 조규석 전무를 나란히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최 부사장과 조 부사장은 각 2009년과 2011년 삼진제약에 입사한 후 2015년말 이사, 2017년말 상무, 2019년말 전무로 나란히 승진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번에 차남, 차녀인 조규형 전무(영업 총괄본부장), 최지선 전무(경영지원·기획·마케팅 커뮤니케이션)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를 포함해 삼진제약은 총 111명 임직원에 대한 승진을 단행했다.
<승진>
◇사장
▲조규석 ▲최지현
◇부사장
▲조규형 ▲최지선
◇상무이사
▲이순환
◇상무보
▲신기섭 ▲조규진 ▲진창화
◇이사
▲강지욱 ▲윤석진 ▲김진철
◇부장
▲강경모 외 12명
◇차장
▲오대선 외 24명
◇과장
▲이재환 외 11명
◇대리
▲박성욱 외 18명
◇주임
▲양자문 외 22명
◇수석1
▲장희만 외 1명
◇수석2
▲조철희
◇책임
▲안진영 외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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