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간장 테러' 일본인에 "또 뿌리면 진짜 때려 줄 것"

이강산 인턴 기자 2023. 12. 14. 16: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윤형빈이 로드 FC 경기를 앞두고 대결 상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14일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ROAD FC)에 따르면 윤형빈은 16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 FC 067'에서 일본의 쇼유 니키와 격돌한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윤형빈과 쇼유 니키의 공식 경기가 성사됐다.

이후 경기를 앞두고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쇼유 니키는 윤형빈의 머리 위로 간장을 부어버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14일 로드 FC(ROAD FC)는 윤형빈이 16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 FC 067'에서 일본의 쇼유 니키와 격돌한다고 밝혔다. (사진=ROAD FC 제공) 2023.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개그맨 윤형빈이 로드 FC 경기를 앞두고 대결 상대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14일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ROAD FC)에 따르면 윤형빈은 16일 오후 4시 서울 서대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는 '굽네 로드 FC 067'에서 일본의 쇼유 니키와 격돌한다.

윤형빈이 쇼유 니키와 경기를 진행하게 된 이유는 두 개의 사건 때문이다. 앞서 쇼유 니키는 한국 선수와 경기를 치른 적이 있는데 당시 그는 경기 중 한국 선수의 낭심을 공격하는 반칙을 저질렀다. 이에 윤형빈이 항의하자 쇼유 니키는 윤형빈을 발로 공격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윤형빈과 쇼유 니키의 공식 경기가 성사됐다. 이후 경기를 앞두고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쇼유 니키는 윤형빈의 머리 위로 간장을 부어버렸다. 두 차례 공격을 당한 윤형빈은 "그날 화가 너무 많이 나서 시합 중에 귀싸대기를 때려주는 상상을 했다"며 복수를 다짐했다.

쇼유 니키는 '간장 테러'를 한 이유에 대해 "윤형빈이 바퀴벌레 꼴을 하고 있으니까 간장을 뿌리면 바퀴벌레 색이 될 것 같아서 뿌렸다"며 윤형빈을 도발했다.

두 파이터는 경기 전날인 15일 열리는 공식 계체량과 기자회견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윤형빈은 "또 간장을 뿌리면 그때는 진짜 한 대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경기가 열리는 '굽네 로드 FC 067'은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으로는 카카오TV·다음스포츠·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