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항만물류·해양레저 거점도시 성장기반 마련"

강경국 기자 2023. 12. 14. 16: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창원시는 올해 해양·항만분야 주요 성과로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발판 마련을 비롯해 진해항 관리 특례권한 이양 및 항만시설 사용료 지방세입 전환 등 항만물류·해양레저 거점도시로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또 ▲항만배후단지 내륙부지(육상부) 확대 기틀 마련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선정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강화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 성장동력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관리, 어촌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추진 발판 마련
진해항 관리 권한 이양 및 항만시설 사용료 지방세입 전환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복리와 심리 일원에 추진 중인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 사업 조감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올해 해양·항만분야 주요 성과로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발판 마련을 비롯해 진해항 관리 특례권한 이양 및 항만시설 사용료 지방세입 전환 등 항만물류·해양레저 거점도시로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또 ▲항만배후단지 내륙부지(육상부) 확대 기틀 마련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공모 선정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강화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 성장동력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의 관리, 어촌 경쟁력 강화를 꼽았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정상화 발판 마련과 관련해 시는 "홍남표 시장이 중토위 심의에 참석해 시의 확고한 의지와 다양한 공익 확보 방안에 대해 적극 설명했고, 골프장이 포함된 관광단지의 조건부 사업 인정 통과라는 결과를 이뤄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국도 5호선(창원 마산~거제 장목)이 완료되고, 가덕도 신공항이 개항되면 남해안 관광벨트의 한 축으로 관광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천혜의 해양경관을 활용한 가족휴양 및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진해항 관리 특례 권한 이양 및 항만시설 사용료 지방세입 전환에 대해서는 "지자체 최초의 진해항 항만 특례권한 이양으로 진해항 관리 권한을 확보했다"며 "진해항 관리청 지위를 획득해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자주적인 항만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덕도 신공항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또 "국비로 징수되던 항만시설 사용료의 지방세입 전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주장해 매년 20억원 이상의 항만시설 사용료가 2024년부터 지방세입으로 전환됐다"며 "이를 토대로 도시 친화적 항만 개발과 시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 외에도 항만 배후단지 내륙부지(육상부) 확대 기틀 마련,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기반 구축,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강화로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등 해양·항만분야의 주요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난해부터 마산만에서 발생한 정어리 집단폐사와 관련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통한 신속한 처리도 눈길을 끌었다.

정어리 자원량 증가에 따른 재발 우려에 따라 2022년 정어리 집단폐사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해 단계별 세부 대책을 수립한 후 폐사체 발생 후 즉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수거·처리 기간을 22일 단축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10월15일 마산항 해양신도시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 수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1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떠밀려온 강 하구 해양쓰레기(초목류 172t)를 즉시 수거·처리했고, 창원시 관할 해역뿐만 아니라 마산해수청 소관 마산항 해역도 신속하게 정비해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고 도시 미관을 회복했다.

홍남표 시장은 "올해 주요 성과를 동력으로 2024년에는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기반 구축과 창원 중심 트라이포트 조성에 따른 항만·물류산업 부가가치 창출에 선제 대응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