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입산 통제·20개 등산로 폐쇄 등 산불 예방 대응

송보현 기자 2023. 12. 14.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내년 5월 15일까지 지역 내 산림 11.7%인 4147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20개 노선 86.2㎞의 등산로도 폐쇄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입산 통제와 등산로 폐쇄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5월 15일까지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가 산불 예방을 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 통제와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13일 시에 따르면 내년 5월 15일까지 지역 내 산림 11.7%인 4147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20개 노선 86.2㎞의 등산로도 폐쇄했다. 또 시민들이 인지하도록 입산 길목 및 등산로 주변에 입산 통제를 알리는 깃발과 현수막 등을 게시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나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입산 통제와 등산로 폐쇄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불가피한 사유로 해당 산림에 입산할 경우 사전에 시로부터 입산 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같은 기간 지역 내 모든 산림에서는 화기 및 인화·발화 물질 소지가 원천 금지된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내년 봄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입산통제구역을 중심으로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차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w3t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