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새로운 투수 외인은 엔스…"팀 우승하도록 최선 다할 것"

이형주 기자 2023. 12. 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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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에 대한 결정을 완료했다.

엔스는 "LG 트윈스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코칭스태프, 팀 동료들, 그리고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된다. 또한 가족들과 새로운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것에 대한 것도 기대된다. 좋은 동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LG가 또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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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릭 엔스. 사진┃LG 트윈스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에 대한 결정을 완료했다.

LG는 14일 "새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좌투좌타 신장 185㎝·몸무게 95㎏)와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100만 달러(한화 13억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다.

미국 국적의 엔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이후 미네소타 트윈스와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메이저리그(MLB) 통산 11경기에서 2승 무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AAA) 통산 85경기에서 32승 24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남겼다.

2022년부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로 무대를 옮겨 2년간 35경기에서 11승 17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엔스는 직전 시즌 전반기 활약은 좋았지만, 후반기 부상과 불화로 팀을 떠난 애덤 플럿코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활약해준다면 LG도 2연패를 꿈꿀 수 있다.

엔스는 "LG 트윈스의 일원이 되어 기쁘다. 코칭스태프, 팀 동료들, 그리고 팬들을 만날 생각에 기대가 된다. 또한 가족들과 새로운 곳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것에 대한 것도 기대된다. 좋은 동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LG가 또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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