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출장비 5만→1만5천원으로 대폭 감소…"예산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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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예산 부족 문제를 이유로 현장 경찰관들의 출장비를 대폭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올해 9월부터 출장 직원에게 지급하던 하루 5만원 출장비를 1만 5천원으로 줄였다.
해경은 일비와 식비를 각각 2만 5천원씩으로 정해 출장비로 책정했으나, 올해 9월부터는 통합 1만 5천원으로 줄였다.
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엔 대면 접촉이 금지돼 출장이 없었다"며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면서 출장이 대폭 늘었고 예산이 부족해졌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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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이 예산 부족 문제를 이유로 현장 경찰관들의 출장비를 대폭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해경에 따르면 해경은 올해 9월부터 출장 직원에게 지급하던 하루 5만원 출장비를 1만 5천원으로 줄였다.
해경은 일비와 식비를 각각 2만 5천원씩으로 정해 출장비로 책정했으나, 올해 9월부터는 통합 1만 5천원으로 줄였다.
해경은 현장조사나 사고, 관련 포럼 등이 있을 때 현장 경찰관을 출장 보낸다.
코로나19 당시엔 대면 접촉이 금지되면서 출장이 줄었지만, 코로나 이후 다시 늘어나면서 예산이 부족해졌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당시엔 대면 접촉이 금지돼 출장이 없었다"며 "하지만 코로나가 끝나면서 출장이 대폭 늘었고 예산이 부족해졌다"라고 했다.
해경은 코로나 발생 전인 2017년이나 2018년 당시도 지금과 같이 예산 부족 문제를 겪었다고 했다. 해경 관계자는 "코로나 창궐 전후로는 항상 예산 문제가 있었다"며 "기관 내 자구 노력이 우선이어서 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숙박비와 교통비는 그대로 지급하고 있고, 식비와 일비만 줄인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다시 5만원으로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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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정성욱 기자 w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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