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참전용사의 쓸쓸한 죽음…10일 지나서야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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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서 혼자 살던 70대 참전용사가 숨진 지 10일 만에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광주 북구 유동의 한 주택에서 A(7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월남전 참전용사로 기초연금과 참전명예 수당만 받고 있었고, 경제적 형편이 크게 어렵지는 않아 지방자치단체 복지 시스템에 관리 대상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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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서 혼자 살던 70대 참전용사가 숨진 지 10일 만에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광주 북구 유동의 한 주택에서 A(7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세입자인 B씨로부터 "집주인인 A씨와 며칠 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 부패 정도를 토대로 A씨가 사망한 지 10여 일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평소 지병이 있어 집 안에서만 생활해 왔으며 자녀들은 대부분 다른 지역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월남전 참전용사로 기초연금과 참전명예 수당만 받고 있었고, 경제적 형편이 크게 어렵지는 않아 지방자치단체 복지 시스템에 관리 대상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사망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내사 종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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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성은 기자 castle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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