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샤워하고 나온 내 모습 ♥엄태웅 '괜찮다'더니 심하더라고"

소봄이 기자 2023. 12. 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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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말만 믿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가 충격받았다고 토로했다.

윤혜진은 "저번 영상 봤나. 제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지만 숭악한 것과는 다르다. 편집자님한테 영상을 받고 깜짝 놀랐다. 샤워하자마자 나와서 침대에서 앉아있는데 (얼굴이) 너무 심하더라"라고 말했다.

잠깐 공개된 엄태웅은 머리를 덥수룩하게 길러 가르마를 탄 모습이었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윤혜진의 유튜브 촬영을 도왔다가 혼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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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진 왓씨티비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발레리나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의 말만 믿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줬다가 충격받았다고 토로했다.

14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또 1년이 가지만 젊음은 붙잡아야지! 몸, 피부, 식단 방법 다 알려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윤혜진은 스튜디오에서 촬영을 진행하자 "너무 낯설다. 방송에 섭외돼서 출연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윤혜진은 "저번 영상 봤나. 제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지만 숭악한 것과는 다르다. 편집자님한테 영상을 받고 깜짝 놀랐다. 샤워하자마자 나와서 침대에서 앉아있는데 (얼굴이) 너무 심하더라"라고 말했다.

(윤혜진 왓씨티비 갈무리)

윤혜진이 언급한 영상은 한 달 전에 올라온 것으로, 당시 그는 샤워하자마자 나온 상태로 딸 지온과 함께 침대에 앉아 영상 촬영에 임했다. 촬영 감독은 엄태웅이었다.

이어 "내가 (엄태웅에게) 몇 번이나 확인했다. '오빠 (내 얼굴) 괜찮아?'라고 물었는데 '괜찮아', '예쁘다'라고 하더라. 괜찮을 리가 없는데"라며 황당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엄태웅이) 다 찍어놓은 걸 보고 내가 '이게 뭐냐'고 했더니 '편집해 줄 줄 알았는데' 이러더라. 그 영상 말이 많았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후 윤혜진은 안티에이징 비법을 소개했다. 이 과정에서 엄태웅이 계속 카메라 앵글 안에 들어오자 윤혜진은 "나가! 지온이도 저렇게 얌전히 앉아서 찍소리 안 하고 자기 할 일 하는데"라고 호통쳤다.

잠깐 공개된 엄태웅은 머리를 덥수룩하게 길러 가르마를 탄 모습이었고, 편안한 옷차림으로 윤혜진의 유튜브 촬영을 도왔다가 혼쭐났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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