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美 FOMC 금리인하 기조에 환호…1%대 상승 마감

김지영 2023. 12. 14. 15: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조에 반응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1%대 오름폭을 보였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52포인트(1.34%) 상승한 2544.18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서비스업이 2%대의 강세를 나타냈고 운수창고, 유통업, 전기전자 등이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준, 내년 연말 금리 전망치 4.6% 제시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국내 증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조에 반응하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 지수 모두 1%대 오름폭을 보였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52포인트(1.34%) 상승한 2544.18에 거래를 마쳤다.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34% 상승 마감했다.

연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5.25~5.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날 점도표에서 내년 연말 금리 전망치를 4.6%로 낮추면서 최소 3차례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예고했다.

기관이 6943억원, 외국인이 6258억원을 사들였고 개인은 1조3364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퓨처엠이 7%대 강세를 보였고 카카오, 네이버, 삼성SDI 등도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2%대 약세,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 삼성생명 등도 1%대 미만대의 내림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서비스업이 2%대의 강세를 나타냈고 운수창고, 유통업, 전기전자 등이 1%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보험업 등은 약보합이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28포인트(1.36%) 오른 840.59에 거래됐다.

기관이 2997억원, 외국인이 1326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11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LB(16.57%), HPSP(11.07%), 엘앤에프(10.73%) 등이 급등했고 카카오게임즈, 클래시스, 셀트리온제약 등도 오름세였다. LS머트리얼즈, 에코프로, 리노공업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3%대로 올랐고 전기·전자, 인터넷 등도 2%대 상승했다. 금융, 오락은 1%대 약세,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섬유·의류 등은 약보합 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4.50원(1.86%) 내린 1295.40원에 거래됐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