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보니 반갑네' SON 전 동료 얀센, 바르사 상대로 득점 '폭발'...팀은 3-2 승리

이성민 2023. 12. 14.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스트라이커 빈센트 얀센이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터트렸다.

로얄 앤트워프는 14일(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텐에 위치한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2로 승리했다.

얀센의 득점으로 2-1을 만든 앤트워프는 후반 추가 시간 1분 바르셀로나의 마르크 구이우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었던 스트라이커 빈센트 얀센이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골을 터트렸다.

로얄 앤트워프는 14일(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텐에 위치한 보사윌 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 3-2로 승리했다. 앤트워프는 챔피언스리그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경기에서 얀센은 4-5-1 포메이션의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얀센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후반전에 골을 넣었다. 1-1 상황이었던 후반 12분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알하산 유수프의 패스를 받은 얀센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얀센의 득점으로 2-1을 만든 앤트워프는 후반 추가 시간 1분 바르셀로나의 마르크 구이우에게 역전골을 내줬다. 후반 막판에 동점골을 내줬지만 앤트워프는 후반 추가 시간 2분 조지 일레니케나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H조 5경기에서 모두 패했던 앤트워프는 바르셀로나를 제압하며 6전 전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얀센은 바르셀로나전에서 79분 동안 슈팅 3개, 유효 슈팅 2개, 드리블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87%, 지상 경합 승리 5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얀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얀센은 2015/16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34경기 27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얀센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토트넘은 2016년 여름 2200만 유로(한화 약 310억 원)를 들여 그를 영입했다. 토트넘에서 얀센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기대와 달리 그는 2016/17시즌 공식전 38경기 6골 4도움에 그치는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이후 얀센은 토트넘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2019년 여름 토트넘과 작별했던 얀센은 멕시코 몬테레이를 거쳐 지난해 7월 벨기에 앤트워프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얀센은 46경기 21골 6도움으로 앤트워프의 벨기에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