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유리병 재사용 하면 플라스틱 사용 9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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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과 서울환경연합, 알맹상점,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등이 참여한 유리병재사용시민연대는 14일 낮 서울 송파구 잠실역 롯데칠성 본사 앞에서 유리병 재사용 목표 선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및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재사용 용기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재사용은 맥주·소주·음료병에 한해서 빈용기 보증금제를 통해 재사용하고 있을 뿐, 더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뚜기, 이마트, 대상, 롯데칠성 등 가장 많은 식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10대 기업이 맥주 소주병처럼 표준 유리병 용기를 도입하고 공동으로 용기 반납과 세척을 하는 재사용 체계로 전환한다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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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레생협과 서울환경연합, 알맹상점,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 등이 참여한 유리병재사용시민연대는 14일 낮 서울 송파구 잠실역 롯데칠성 본사 앞에서 유리병 재사용 목표 선언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열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및 탈플라스틱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 용기를 재사용 용기로 전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 재사용은 맥주·소주·음료병에 한해서 빈용기 보증금제를 통해 재사용하고 있을 뿐, 더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며 “오뚜기, 이마트, 대상, 롯데칠성 등 가장 많은 식음료 제품을 판매하는 10대 기업이 맥주 소주병처럼 표준 유리병 용기를 도입하고 공동으로 용기 반납과 세척을 하는 재사용 체계로 전환한다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유리병재사용시민연대는 “재사용 병은 평균 25회 사용되며 플라스틱 사용량의 90%, 물 소비량의 45%, 일회용 페트병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의 47%를 감소시킨다”고 밝히면서 △정부의 재사용 목표 수립과 체계 마련 △기업의 재사용 제품의 목표 설정 △시민들의 제로 웨이스트 실천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롯데칠성에 재사용 계획 수립을 촉구하는 제안서와 유리병 재사용 확대를 요구하는 6040명 시민의 서명을 전달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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