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보다 '330억'이나 비싼데...먹튀 전락→울버햄튼에서의 미래는 없다

한유철 기자 2023. 12. 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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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클럽 레코드 3위' 파비우 실바가 먹튀로 전락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실바의 실망스러운 플레이로 인해 팬들이 불만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1군에서 좀처럼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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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클럽 레코드 3위' 파비우 실바가 먹튀로 전락했다.


포르투갈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85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전통적인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다. 박스 안에서의 침착함을 바탕으로 영향력을 드러내며 탄탄한 기본기와 볼 컨트롤 능력을 지니고 있다.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경험을 쌓았고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컵 대회 포함 21경기 3골 2어시스트.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지만, 남다른 잠재력을 선보이며 기대를 받았다.


울버햄튼은 그의 미래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2020-21시즌에 앞서 공격 보강을 노리던 울버햄튼은 4000만 유로(약 565억 원)라는 막대한 금액으로 그를 데려왔다. 이는 현재까지 울버햄튼의 '클럽 레코드'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많은 기대를 받은 실바. 하지만 프리미어리그(PL)에선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다. 2020-21시즌 컵 대회 포함 36경기에 나서는 등 적지 않은 기회를 받았지만 공격 포인트는 4골 3어시스트에 그쳤다. 2021-22시즌엔 입지가 줄어들었고 컵 대회 포함 26경기에 나서 3어시스트를 올렸다.


결국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2-23시즌 실바는 안더레흐트와 PSV 아인트호벤으로 임대를 떠나 반등을 노렸다. 두 팀 합산 51경기에서 16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어느 정도 기량을 회복한 실바. 하지만 PL에만 오면 부진에 빠졌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0경기에서 1골만을 넣고 있다.


울버햄튼에서의 미래는 갈수록 불투명해졌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실바의 실망스러운 플레이로 인해 팬들이 불만을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울버햄튼은 그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충분한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1군에서 좀처럼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적설에도 연관됐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90'은 "프라이부르크는 겨울 이적시장 때 보강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뒤셀도르프의 다나카 아오와 울버햄튼의 실바가 리스트에 올랐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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