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③] 이규형 "'백사장' 백종원, 직접 아침밥까지 감동…한국서 보다 맛있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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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형이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 촬영 분위기를 떠올렸다.
이규형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장사천재 백사장2'를 촬영하면서 힘든 점이 10분의 1도 화면에 안 담긴 것 같다"며 "백종원 선생님을 보면서 본업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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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규형이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 촬영 분위기를 떠올렸다.
이규형은 1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장사천재 백사장2'를 촬영하면서 힘든 점이 10분의 1도 화면에 안 담긴 것 같다"며 "백종원 선생님을 보면서 본업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게 됐다"고 했다.
이규형은 무대와 안방극장에 이어 스크린까지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는 중이다.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서는 몬테크리스토 백작 역을 맡아 순수함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했다. 이어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2'에선 새로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해 손님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규형은 "우선 팀워크가 너무 좋았다. 백종원 선생님이 중간에서 든든하게 버텨주셨다. 정말 요식업계의 대가이시지 않나. 장사를 하실 때 한식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어마어마하시다. 물론 (이)장우도 본인이 우동집을 하고 있지만, 저희는 다 아마추어인데 덕분에 많이 배우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백종원 선생님은 촬영이 힘들어도 매일 새벽 일찍마다 장을 보러 가시고, 아침밥까지 직접 다 차려주신다,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게 요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저희도 다 힘들다고 하는데, 체력 관리가 정말 대단하신 것 같다. 백 선생님을 통해서 본업을 대하는 자세를 배우게 됐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오는 12월 20일 개봉하는 '노량:죽음의 바다'(이하 '노량')은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웅 이순신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 '명량', '한산:용의 출현'에 이어 '노량'으로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규형은 왜군 선봉장 고니시의 오른팔이자 책사인 아리마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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