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기업들 수출 저력 과시… 강원수출대상 11개 부문 중 5개 상 수상

이기영 2023. 12.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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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기업들이 높은 수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원주 기업들이 최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7회 강원수출대상을 휩쓸었다.

수출 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업에 주어지는 대상은 원주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메디아나(대표 강동원)가 차지했다.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60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에서도 도내 21개 수출의 탑 기업 중 원주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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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내 수출의 탑 각각 절반 차지
▲ 원주 기업들이 최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7회 강원수출대상에서 11개 부문에서 5개 상을 수상하며 수출 저력을 과시했다.

원주 기업들이 높은 수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원주 기업들이 최근 춘천 세종호텔에서 열린 제7회 강원수출대상을 휩쓸었다. 수출 실적이 가장 우수한 기업에 주어지는 대상은 원주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메디아나(대표 강동원)가 차지했다. 이어 자동차 부품 회사인 아시모리코리아(대표 와시네시게유치)가 품목별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우수상을 받았다.

또 피혁제조업체 유성씨앤에프(대표 황호진)와 반도체 소부장기업 위온(대표 원지연), 원소주 생산업체 원스피리츠 농업회사법인(대표 박재범)이 특별상 등 원주 기업이 총 11개 부문 중 절반에 달하는 5개 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의료기기 업체인 바이오프로테크와 반도체 소부장기업 케이투앤이 수출유공자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무역협회 주관 ‘제60회 무역의 날 수출의 탑’에서도 도내 21개 수출의 탑 기업 중 원주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제테마, 나노인텍, 바이오프로테크, 플로닉스, 비알팜, 현대메디텍, 하나금속, 송암시스콤, 뉴퐁, 한국오지케이 등이다.

이 같은 기업들의 선전으로 올 10월말 기준 원주시 수출 실적은 8억8800만 달러(1조 1715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전국 수출동향은 -12.4%로 감소세였지만 원주는 4.4%의 성장세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내년에도 원주 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 지원에 아낌없이 투자해 경쟁력 있는 기업 발굴과 수출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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