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비둘기 美연준'에 24.5원 내린 1,295.4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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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원/달러 환율은 1,290원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4.5원 떨어진 1,295.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9원 내린 1,296.0원 출발해 1,290원대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기도 했지만 역외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서 줄곧 1,290원대에서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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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14일 원/달러 환율은 1,290원대에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4.5원 떨어진 1,295.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9원 내린 1,296.0원 출발해 1,290원대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였다.
달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 기조에 약세를 보였다.
연준이 공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점도표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3차례 금리 인하를 전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점도표를 언급하며 "추가 금리 인상이 적절치 않다는 게 FOMC 참석 위원들의 관점"이라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시사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기도 했지만 역외 매도가 강하게 나오면서 줄곧 1,290원대에서 움직였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3.67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5.5원)보다 8.17원 상승했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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