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경제범죄 수사관 4명 1계급 특진

경북경찰청은 경제범죄 수사에서 발군의 성과를 거둔 수사관 4명이 특별 승진했다고 14일 밝혔다.

구미경찰서 수사1과 경제4팀 조해선은 경감으로 1계급 진급했다.

또 경산경찰서 수사과 수사5팀 오우철과 수사2팀 최문철은 각 경위·경사로, 포항북부서 수사과 경제2팀 김래경은 경장으로 특진했다.

구미서 경제4팀은 평균 사건처리 기간이 38일에 그치는 등 신속한 사건 처리로 도민의 수사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경산서 수사5팀은 경제·사이버 통합수사팀으로 운영하면서 1인당 보유 건수를 53.6% 줄이는 성과를 올렸다.

경산서 수사2팀은 전년 동기간(10월말 기준) 대비 재수사·보완수사 요구요청 비율을 70.7% 감소시키는 등 수사완결성을 높였다.

포항북부서 경제2팀은 민원인의 불필요한 대기 방지를 위해 즉일전담 조사실을 확보해 수사 서비스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경찰청은 사건처리 기간, 요구요청 비율, 피해회복 사례 등 수사 신속성과 인권보호 노력도를 팀 단위로 평가해 우수 수사팀을 선발한 뒤 팀내 기여도가 높은 수사관을 특진자로 선정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책임있는 민생경제범죄 수사가 안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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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김세훈 기자 hun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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