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고삐 조인다

대구CBS 이규현 기자 2023. 12. 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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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3일 전남 오리 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북지역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조인다고 밝혔다.

이에 경북도는 현장점검반을 동원해 산란계농장의 소독실태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오는 28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장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독제는 겨울철용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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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지난 3일 전남 오리 농장에서 시작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북지역 산란계 농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한 방역의 고삐를 단단히 조인다고 밝혔다.

경북 도내에서는 구미 지산샛강 야생조류에서 4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됐고, 바이러스 유형도 H5N1형 뿐만 아니라 H5N6형도 같이 확인돼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현장점검반을 동원해 산란계농장의 소독실태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오는 28일까지 집중 점검한다.

또 20만 마리 이상 산란계농장 20개소에 대해서는 지역담당관 지정·운영으로 1:1 전화예찰과 현장점검, 농장 방역실태 개선사항 도출 등을 통해 농장 주도의 자율 책임방역 체계를 강화한다.

도는 산란계 밀집단지 4개소에는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시작된 지난 10월 초부터 차량·사람 통제 및 농장 주변과 진입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장에서는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독제는 겨울철용으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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