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박준규,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 포함...액수 보니 '억대'

정승민 기자 2023. 12.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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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과 박준규가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14일 국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국세징수법 제114조에 따른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국세청의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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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23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박유천과 박준규가 국세청 고액 체납자 명단에 포함됐다.

14일 국세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공개했다.

해당 명단에는 국세징수법 제114조에 따른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 원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국세청의 납부 독려, 소명 요청에 응하지 않고 세금을 내지 않거나 불복 청구도 하지 않은 체납자들이다.

먼저 박유천은 지난 2016년 양도소득세 등 5건에 걸쳐 4억 900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고, 박준규는 종합소득세 등 총 6건으로 3억 3,400만 원을 체납해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에 더해 사기 등 부정한 행위로 2억 원 이상의 국세를 포탈해 유죄가 확정된 조세포탈범에는 '아이리스' '옥중화'로 이름을 알린 작가 최완규도 포함됐다.

최완규는 보조 작가들에게 주지 않은 인건비를 허위로 신고하는 수법을 통해 총 11억 6천만 원에 달하는 거액의 세금을 포탈했고, 징역 1년 2개월이 확정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라이엔티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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