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기회 무산, 상당히 조용, 최고 아니야" 기대 득점(xG 0.58) 놓친 이강인 '박한 평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강인에게 박한 평가가 내려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강인에게 박한 평가가 내려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6차전에서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 결과 PSG는 승점 8점(2승 2무 2패, 9득 8실, +1)으로 그룹 2위에 올라 16강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이 이끄는 홈팀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니클라스 퓔크루크, 마르코 로이스, 카림 아데예미, 율리안 브란트, 마츠 훔멜스, 니클라스 쥘레, 그레고르 코벨 등이 출격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PSG는 3-4-2-1 포메이션으로 시작했다. 킬리안 음바페, 이강인, 브래들리 바르콜, 워렌 자이르-에머리, 아슈라프 하키미, 마르퀴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이 나섰다.
팽팽했던 균형은 후반전 이후 깨졌다. 도르트문트가 먼저 웃었다. 후반 6분 하키미 패스 미스부터 시작된 역습. 퓔크루크가 위험 지역에서 순간 몸을 돌려 압박을 풀어냈다. 중앙에서 컷백을 받은 아데예미가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어 득점했다.
PSG도 곧장 반격했다. 후반 11분 음바페가 이강인 패스를 받은 다음 속도를 높여 돌파했다. 자이르-에머리가 중앙으로 굴절된 볼을 슈팅해 동점곰을 뽑아냈다.
이날 무승부로 PSG는 AC밀란에 승자승으로 앞서 16강에 진출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은 마누엘 우가르테와 교체되기까지 70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박한 평가가 나왔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이강인에게 5점을 주며 "전반전 단순했던 기회를 놓쳤고 이후 상당히 조용했다. 최고는 아니었다"라고 평가했다.
매체가 조명한 장면은 전반 16분 랑달 콜로 무아니 컷백에 이은 슈팅 장면이었다. 이강인은 순간 수비 빈 공간에 파고들어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기대 득점(xG) 값 0.5로 매우 결정적인 찬스였지만 놓친 것이 아쉬운 평가로 이어졌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6.4점을 부여했다. PSG 선수들 중 무아니와 함께 최하점이다. 이강인이 기록한 주요 스텟은 볼 터치 53회, 패스 성공률 79%(28회 시도-22회 성공), 슈팅 2회, 유효 슈팅 2회, 빅찬스 미스 1회, 드리블 성공률 20%(5회 시도-1회 성공), 롱볼 성공률 66%(3회 시도-2회 성공), 크로스 성공률 25%(4회 시도-1회 성공) xG 0.64, 기대 어시스트(xA) 0.13 등이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