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입대하자 '봄날' 1위로 역주행...'아미의 저력'

강성훈 2023. 12.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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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봄날'이 역주행 했다.

14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봄날'은 지난 12일부터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을 비롯한 83개국 아이튠즈 '톱송'에서 1위했다.

'봄날'은 지난 2017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2집 리패키지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 곡이다.

지난 12일 지민과 정국이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은 본격적으로 전원 '군백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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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월드 클래스'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봄날'이 역주행 했다.

14일,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봄날'은 지난 12일부터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을 비롯한 83개국 아이튠즈 '톱송'에서 1위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1위 성적(12일 기준)을 거뒀다.

'봄날'은 지난 2017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2집 리패키지 'YOU NEVER WALK ALONE'의 타이틀 곡이다. 제목은 '봄날'이지만 가사의 시점은 겨울로 '벚꽃이 피나봐요' 등 가사를 통해 겨울이 끝난 따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역주행은 '아미'(팬클럽 명)의 저력이 컸다. 이들은 전원 군 복무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을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담아 차트를 순위권에 올리는 데 힘썼다. 

지난 12일 지민과 정국이 멤버 중 마지막으로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은 본격적으로 전원 '군백기'에 돌입했다. 

아쉽게도 멤버들이 전원 군 입대를 함에 따라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은 물론 개인 활동도 볼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추운 겨울이 지난 내년 6월 가장 먼저 입대한 맏형 진이 전역함으로써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진 다음 입대한 제이홉은 내년 10월 전역한다. 2024년에는 진과 제이홉이 개인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이후 2025년 6월 RM, 뷔, 지민, 정국이 차례로 전역하고 2년 2개월 동안 사회복무요원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마친 슈가가 마지막으로 팬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오는 2025년에는 '군필돌'이 된 방탄소년단과 팬들이 진정한 '봄날'을 맞이할 전망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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