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천원의 아침밥' 최우수상 …월 최대 7000명 이용

김태성 기자 2023. 12. 14.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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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 '2023년도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목포대 관계자는 "농림부, 농정원, 지자체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이 성공리에 운영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원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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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교직원 87.4% 서비스 만족
목포대 '2023 천원의 아침밥' 사업 최우수상 수상 (목포대 제공)/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목포대학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주관 '2023년도 천원의 아침밥'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1000원의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목포대는 이른 아침 통학버스로 등교하거나 캠퍼스 주변에서 자취하는 학생들에게 집밥과 같은 균형잡힌 질 좋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을 운영중이다.

그동안 목포대는 학생들이 선호하는 식단을 운영하기 위해 뷔페식으로 제공했었는데, 쌀밥을 기본으로 볶음밥, 누룽지, 쌀 씨리얼, 쌀국수 등과 야채샐러드, 과일 등을 제공해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만족도가 높으면서 학내 행사나 이벤트 개최 시 조식 식사권을 제공하고, 학생 참여 SNS 인증 등 자연스럽게 홍보가 이어졌고 학교 발전기금 지원뿐 아니라, 교직원 지역사회 기업체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어져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목포대 관계자는 "농림부, 농정원, 지자체와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이 성공리에 운영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원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대 '프리미엄 조식 뷔페 레스토랑'은 지난 6월 학생 254명과 교직원 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7.4%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매월 6000~7000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여름방학 기간에도 5000여명이 다녀갔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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