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론도’ 인기

최근 스팀 최고 동접 62만 넘겨

‘배틀그라운드’가 최근 신규 맵 ‘론도’ 출시와 함께 스팀 동시접속자 62만명을 돌파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가 지난 6일 선보인 열 번째 신규 맵 ‘론도’를 통해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론도’ 맵 출시 이후 이용자 확대로 지난 10일에는 ‘스팀’ 최고 동시접속자수 62만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론도’는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요소를 조화롭게 구성한 지역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출시와 함께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크래프톤은 배우 이정재와 오언조를 기용한 대규모 마케팅을 전개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샘 하그레이브 감독이 연출한 론도 메인 필름 영상 ‘영예의 전장 론도’는 이정재가 알파 팀에 의해 사망한 동생의 복수를 위해 배틀그라운드에 참전한 ‘베타’역을 맡고 오언조가 팀원 모두의 생존을 목표로 하는 ‘알파’ 역을 맡아 대립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 6일 공개 이후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넘긴 상황이다.

크래프톤은 ‘론도’ 맵의 출시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론도 웰컴 기프트’, ‘무기 스킨을 잡아라’를 통해 각종 보상을 제공한다. 게임 내 ‘영광의 로그인 이벤트’와 ‘론도 미션 이벤트’, 공식 카페 ‘오행시 이벤트’와 ‘인증샷 이벤트’ 등도 마련됐다.

김태현 펍지스튜디오 인게임 개발 PD는 “론도는 현대적인 도시와 전통적인 과거의 향취가 배인 장소들이 공존하는 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며 “출시 첫 달에는 이용자들이 신규 맵에 적응하도록 충분히 탐험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주요소인 낙하, 파밍, 생존에 변화를 주는 신규 기능과 콘텐츠를 도입해 다양한 선택지와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도 “배틀그라운드의 열 번째 맵 론도의 출시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배틀그라운드에 많은 애정과 의견을 주시는 이용자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11월 PC 및 콘솔 부문 누적 매출액 30억 달러(한화 기준 약 4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기준 누적 가입 계정 수는 1억 7098만개를 돌파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12억 3261만 시간을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