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이랜드, 김도균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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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2024시즌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김도균 전 수원 FC 감독을 낙점했다.
이랜드 구단은 14일 김도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김도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 등을 높이 평가했다"며 "승격은 물론 팀을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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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서울 이랜드FC가 2024시즌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김도균 전 수원 FC 감독을 낙점했다.
이랜드 구단은 14일 김도균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신임 감독은 1999년 울산 현대에서 데뷔해 2000 시드니올림픽 주장을 지냈고, 2003년 K리그 준우승 등을 이끌며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은퇴 직후 울산 유소년팀 감독을 거쳐 울산 스카우트 겸 유스팀 총괄 디렉터로 활동했다.
2019년 수원FC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해 화끈한 공격 축구를 앞세워 부임 첫 해 바로 K리그1 승격에 성공했다. 2021시즌에는 파이널 A에 진출해 정규리그 4위라는 성적도 일궜다. 2022, 2023시즌에는 K리그1 잔류를 이끌었다.
구단은 "김도균 감독의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과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 등을 높이 평가했다"며 "승격은 물론 팀을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감독은 "축구인으로서 서울 이랜드FC의 발전과 승격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이렇게 직접 책임감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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