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팀’ 대한항공이 위기를 넘기는 법…약점 보완과 뎁스의 힘 발휘됐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은 '도드람 2023~2024 V리그'를 큰 기대 속에 맞았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시즌 초반 우리카드의 상승세와 삼성화재의 기대이상 호조 속에 좀처럼 선두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다행히 대한항공은 시즌 내내 '되는 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 차원의 약점도 계속 메우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한항공은 시즌 초반 우리카드의 상승세와 삼성화재의 기대이상 호조 속에 좀처럼 선두로 치고 나가지 못했다.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지석이 개막에 앞서 허리 부상을 앓다가 최근에야 복귀한 것이 원인 중 하나였다. 정지석이 돌아올 무렵 아포짓 스파이커(라이트) 링컨도 허리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면서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의 걱정은 현재진행형이 됐다.
다행히 대한항공은 시즌 내내 ‘되는 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초 외국인선수 의존도가 V리그에서 가장 낮았을 정도로 뎁스가 두꺼웠고, 국내선수들의 기량 또한 외국인선수 못지않았다. 정지석과 링컨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제 몫을 해준 정한용과 임동혁이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최근 기회를 잡은 아웃사이드 히터 에스페호의 등장도 반갑다. 필리핀 출신 아시아쿼터인 에스페호는 13일 한국전력전(3-1 승)에서 19득점, 공격성공률 55.56%의 맹활약으로 팀의 3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이날 승리로 승점 28(9승6패)을 쌓은 대한항공은 선두 우리카드(승점 31·11승4패)와 격차를 좁히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팀 차원의 약점도 계속 메우고 있다. 1~2라운드 내내 틸리카이넨 감독은 “팀의 서브와 서브 이후 수비가 보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패배한 경기에서 범실 속출로 무너진 이유도 서브, 수비와 연관이 깊었다. 그러나 한국전력전에선 2세트부터 서브가 살아나 상대 리시브와 세트 라인을 흔들었다. 자연스레 상대 공격이 무뎌지자 수비는 안정을 찾았고, 세터 한선수의 안정적 세트와 공격수들의 고공폭격에 힘입어 연패를 끊을 수 있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나는 우리의 훈련방식에 자신이 있고 선수들을 향한 믿음이 크다”며 “늘 선수들에게 내부경쟁을 이겨내라고 강조했다. 후보 선수들이 더 많은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잘못했어요” 말 절로 나오네…이시영, 근육질 몸매 [DA★]
- ‘서준맘’ 박세미, 시선강탈 보디 프로필…티팬티 차림 ‘질끈’ (강심장VS)
- 안정환 ”판정 불만 때, 심판에 웃으며 욕해” (선 넘은 패밀리)
- 오정연, 하얀 브라톱 입고…탄탄+군살제로 바디라인 [DA★]
- 이정진 난리 “22살 모델 여친, 8살 연상 최악 남친 왜 만나?” (지구별 로맨스)
- 공민지, 누드톤 비키니로 파격 섹시미 [DA★]
- 김나정, 마약 투약 혐의 경찰 조사→필로폰 양성 반응 [종합]
- 김병만 전처가 가입한 보험, 수익자는 본인과 입양한 딸 (연예튀통령)[종합]
- ‘파혼’ 전소민, 대출 때문에 몰래 배달 알바까지 (오지송)
- 박인비 딸 인서, 키즈 카페 대신 실내 스크린 골프장 가는 18개월 (슈돌)[TV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