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에 전달된 농민들의 손 편지..“삶의 희망 찾게 돼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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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농민들이 대구에 본사를 둔 건설사인 화성산업에 따뜻한 도움을 받았다는 감사의 편지를 보내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에는 "마을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농산품을 구매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해 준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며 "늘 어려울 때 마다 도움 준 화성산업 덕택에 어르신들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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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등 피해 극복 지원에
감사 인사 담고 농산물도 보내
14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이종원 화성산업 회장 앞으로 택배 2상자가 전달됐다. 발신지 각각 경북 영덕군 달산마을과 경북 상주 내서서리골이었다. 상자 안에는 참깨와 참기름, 들깨 등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함께 정성스레 직접 쓴 손 편지가 들어 있었다.
영덕 달산마을에서 보낸 손 편지에는 태풍 등의 자연 재해로 힘들 때 화성산업의 후원이 큰 힘이 됐다는 감사의 인사가 담겨 있었다. 편지에는 “마을 어르신이 직접 재배한 농산품을 구매해 사회복지기관에 전달 해 준 것을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며 “늘 어려울 때 마다 도움 준 화성산업 덕택에 어르신들의 미소를 다시 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써있었다. 상주 내서서리골에서 온 편지도 “화성산업의 후원과 경상북도 상생협력기금 덕택에 삶의 희망을 만들어 가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그 분들의 마음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화성산업이 더욱 성장하고 성장의 열매를 주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더 많이 전달하는 것이 회사가 나아갈 방향”이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화성산업은 경상북도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2019년과 2021년 각각 5억원과 지난해 2억원 등 12억원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한 바 있다. 또 2018년에는 20억원, 2020년 5억원, 2021년 5억원 등 모두 30억 원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고 해당 기금은 지역 200여 곳의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동반 성장 프로그램’에 사용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공공복지기관에 최근 6년간 총 12억원 이상을 성금으로 전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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