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타임] 황인범, 맨시티 뚫었다…팀은 아쉬운 조별리그 탈락

박대성 기자, 이강유 기자 2023. 12. 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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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별들의 전쟁'에서 골망을 뒤흔들었습니다.

팀은 아쉽게 탈락했지만 황인범 만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영롱하게 빛났습니다.

황인범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습니다.

'별들의 전쟁'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황인범의 챔피언스리그 여정은 끝났지만 리그에서 후반기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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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인범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황인범이 '별들의 전쟁'에서 골망을 뒤흔들었습니다. 팀은 아쉽게 탈락했지만 황인범 만큼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영롱하게 빛났습니다.

황인범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는 14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스타디온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났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즈베즈다는 승리가 절실한 팀. 홈 구장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강한 압박과 카운터 어택을 시도했습니다.

황인범은 즈베즈다 중원의 핵심으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습니다. 하지만 로테이션으로 나온 맨체스터 시티라도 쉬운 팀은 아니었고 전반 19분 실점으로 리드를 허용했습니다.

후반전 교체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맨체스터 시티의 추가골이 있었습니다. 흐름이 떨어지려던 무렵, 황인범이 만회골을 넣어 불씨를 살렸습니다.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페널티 킥을 내주며 고개를 떨궜습니다. 황인범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카타이에게 1도움을 적립했습니다.

팀은 패배했지만 황인범은 평점 8.8점대로 양 팀 통틀어 최고 수준. '별들의 전쟁'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황인범의 챔피언스리그 여정은 끝났지만 리그에서 후반기 활약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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