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문화재청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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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주관단체 문화유산활용진흥회)'으로, 사적으로 지정된 영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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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시는 생생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천오백년 벽화고분을 지키는 수호신(주관단체 문화유산활용진흥회)'으로, 사적으로 지정된 영주 순흥 벽화고분과 어숙묘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해왔다.
시는 벽화고분 답사, 벽화를 모티브로 한 공예품 만들기, 세계유산인 소수서원·부석사와 연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는 총 330명이 참석해 영주시의 문화유산을 생생하게 경험했다.
특히 프로그램별로 가족 또는 팀,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대상을 달리해 참여의 다양성을 꾀했고, 국립공원공단, 교육지원청 등과 연계해 프로그램의 질을 높였다.
한상숙 영주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영주시가 보유한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결과였다"며 "내년에는 활용사업이 올해보다 총 3건 늘어난 7건이 선정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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