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폴란드 방산업체와 'FA-50' 후속지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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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PGZ 본사에서 항공기 후속지원분야 전문업체인 WZL-2, 지원장비 전문업체인 WCBKT와 FA-50 후속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KA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폴란드 FA-50의 후속 지원 생태계를 구축해 폴란드 공군의 항공기 전투태세를 확보하고 유럽 시장에서 FA-50의 수출 판로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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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11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PGZ 본사에서 항공기 후속지원분야 전문업체인 WZL-2, 지원장비 전문업체인 WCBKT와 FA-50 후속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협약은 지난 9월 5일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 개막일에 KAI와 폴란드 국영방산업체 PGZ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KAI는 이 협약을 통해 폴란드로 인도될 FA-50에 대한 후속 지원 체계의 기틀을 마련했다.
KAI는 PGZ의 자회사인 WZL-2 및 WCBKT와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양국간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실무적인 협력 업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먼저 F-16 등 폴란드 공군 주력 항공기의 후속 지원을 책임지고 있는 WZL-2와는 MRO, PBL 등 FA-50의 후속 지원을 위한 체계를 마련한다. 양사는 FA-50PL의 개조 및 개발 분야 등 장기적인 사업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폴란드 공군 뿐 아니라 민항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지원 장비를 연구, 개발, 제조하는 지원 장비 전문업체인 WCBKT와는 FA-50에 필요한 지원 장비와 관련된 개발과 구매 분야를 협력한다.
KA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폴란드 FA-50의 후속 지원 생태계를 구축해 폴란드 공군의 항공기 전투태세를 확보하고 유럽 시장에서 FA-50의 수출 판로를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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