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안산시의원 "산하기관 블랙리스트 논란…책임있는 조치 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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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회가 14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 현안에 대한 시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박은경 의원은 시정질의에서 안산시인재육성재단 직원 및 사무국장 채용 논란과 안산도시개발(주) 대표이사의 노조 탄압 논란, 안산 그리너스FC의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의 제재금 부과 문제 등 최근 민선8기 시 산하기관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들을 조목조목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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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갑수 시의원, 공단 노동자 출퇴근 대책 물어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14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 현안에 대한 시의 적극적 대응을 요구했다.
이날 시정질의에는 국민의힘 한갑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박은경 의원이 나섰다.
박은경 의원은 시정질의에서 안산시인재육성재단 직원 및 사무국장 채용 논란과 안산도시개발(주) 대표이사의 노조 탄압 논란, 안산 그리너스FC의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의 제재금 부과 문제 등 최근 민선8기 시 산하기관을 둘러싸고 불거진 논란들을 조목조목 짚었다.
그러면서 ‘안산환경재단 블랙리스트 문건’으로 알려진 사건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할 것과 내년 4월 출범 예정인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의 인력 채용 및 운영에 있어 치밀하게 준비할 것을 시장에게 요구했다.
이에 앞서 한갑수 의원은 시정 질의에서 공단 출퇴근 노동자에 대한 교통수단 확충, 안산천 및 화정천 정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지원, 문화광장 지하주차장 조성, 초지역세권 개발 방향, 안산시 지역 인물과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 등에 대한 시의 입장과 계획을 물었다.
한 의원은 또 여러 시각 자료를 통해 산단 노동자들의 출퇴근을 위해 신길온천역과 시우역에 무인 경전철을 건립하는 방안과 지역 아파트 단지 중 지하주차장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에 시가 리프트나 엘리베이터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 안산문화광장에 신안산선 공사와 연계해 안산문화광장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제안해 주목받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친 의회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지난 11월 22일부터 심사해온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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