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 죽음의 바다' 이규형 "분장만 2시간, 삭발하는 것보다 나았다" [인터뷰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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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 죽음의 바다'의 배우 이규형이 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규형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인터뷰에서 분장에 대해 언급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이규형은 극 중 왜군 고니시(이무생)의 책사 아리마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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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노량: 죽음의 바다’의 배우 이규형이 분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규형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감독 김한민) 인터뷰에서 분장에 대해 언급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으로, 이규형은 극 중 왜군 고니시(이무생)의 책사 아리마를 연기했다.
이날 이규형은 헤어 분장에 대해 “삭발을 하는 것보다는 나았던 것 같다. 추운 겨울에 촬영했는데 삭발했으면 추웠을 수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규형은 “분장 기술의 발전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처음 테스트할 때에는 4시간 걸렸는데, 스태프들이 점점 숙련돼서 나중에는 2시간 안쪽으로까지 시간이 단축됐다”고 했다.
다만 촬영이 끝난 뒤 분장을 지우는데 꽤 고생했다고. 이규형은 이에 대해 “머리에 특수 본드를 붙여야 했다. 촬영 끝나고 머리 감을 때 일반 샴푸와 린스로는 안 되더라. 알코올 성분이 들어간 용액으로 씻어내고 헹궈내고 몇번을 해줘야 그나마 사람 머리처럼 됐다”고 설명했다.
이규형이 출연하는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롯데엔터테인먼트]
노량: 죽음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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