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만 3번 퇴장 NBA 그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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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33·198㎝)이 경기 도중 폭력 행위로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전날 열린 피닉스 선스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인 유수프 누르키치의 얼굴을 가격한 그린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한다"며 "이는 그린의 반복되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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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33·198㎝)이 경기 도중 폭력 행위로 리그 사무국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NBA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전날 열린 피닉스 선스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인 유수프 누르키치의 얼굴을 가격한 그린에게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부과한다"며 "이는 그린의 반복되는 비신사적인 행위를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그린은 13일 피닉스와 경기 도중 누르키치의 얼굴을 때려 플래그런트 파울 2를 부과받고 곧바로 퇴장당했다.
그린이 경기 도중 6반칙 퇴장이 아닌 비신사적인 행위 탓에 퇴장당한 것은 이번 시즌만 세 번째다.
그린은 11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경기에서도 상대 센터 뤼디 고베르의 목을 졸라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그린은 피닉스전이 끝난 뒤 "상대를 때리려고 한 것이 아니고, 단지 반칙을 유도할 목적이었다"고 해명했다.
만일 그린이 20경기 이상 출전하지 못하게 될 경우 한 경기에 20만2천922 달러(약 2억6천만원)씩 급여에서 손해를 보고, 20경기 미만이 되더라도 한 경기에 15만3천941 달러씩 받지 못하게 된다.
그린은 2022-2023시즌을 앞두고는 트레이닝 캠프에서 팀 동료였던 조던 풀에게도 주먹을 휘두르는 등 좀처럼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는 선수로 악명이 높다.
리그 통산 18번이나 퇴장당해 현역 선수 가운데 최다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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