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구축…시민안전·교통편의 증진”
구리시가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
김영도 안전도시국장은 1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민선8기 4대 역점사업인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원수택로 인도설치, 횡단보도 정지선 후방시설로 교통안전 확보, 시내버스노선 신설과 증차 등에 대해 설명헸다.
김 국장은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은 국토부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으며 방범기능과 주민편의기능 등이 통합된 스마트 솔루션 도입이 주요 내용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음식물 쓰레기를 90% 이상 감량해 효율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관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리빙랩을 운영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행정 구현과 도시 경쟁력을 위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환경도 제공한다.
원수택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5억7천만원을 들여 연내 원수택로 인도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수택로는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지만 인도가 설치되지 않고 도막포장으로 보행공간이 구분돼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
보행량이 많고 교통사고가 잦은 곳과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등 5곳의 시범 대상지에 횡단보도 정지선 후방이설을 통해 교육안전도 확보했다.
이번 작업으로 횡단보도로부터 정지선 이격거리를 기존 2~3m에서 5m 연장해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고 안전한 도로교통환경을 조성한다.
대중교통환경도 개선됐다.
갈매지구 주민들이 서울시와 인근 택지지구로 이동시 불편 해소를 위해 이달과 내년 2월 사이 갈매동 일부 버스노선을 신설 또는 증차한다.
구리에는 680번 버스가 9대 신설되고 78번 버스는 2대가 증차된다. 680번 버스는 배차 간격이 10분~25분이며, 78번 버스는 배차 간격이 기존 30~50분에서 20~40분으로 단축돼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2월에는 79번 노선이 6대 신설된다. 배차 간격은 10~25분이며, 주요 운행구간은 갈매역~별내역~별내행정복지센터~협동사거리~갈매더샵을 거쳐 8호선으로 개통될 예정인 다산역이다.
또한 78번 노선과 680번 노선은 12월에 이어 각각 2대, 3대 추가 증차된다.
김영도 국장은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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