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의원 보궐선거, 내년 1월 31일 실시…2명 결원

중구청·중구의회 전경/사진제공=대구광역시 중구의회

개인적인 일탈로 인해 공석이 된 대구 중구의회 의원 2명에 대한 보궐선거가 내년 1월 31일에 실시된다.

14일 중구의회 등에 따르면 중구선관위는 내년 1월 31일에 개인적인 일탈로 인해 공석이 된 중구의원 2명 보궐선거를 진핼 예정이다.

현재 중구의회는 의원정수 7명 중 2명이 결원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이경숙 전 구의원이 임기 중 주소를 중구가 아닌 남구로 옮겼다가 의원 직을 상실했고, 국민의힘 권경숙 전 구의원은 본인과 아들 명의로 구청과 수의계약 17건을 한 것으로 드러나 제명됐다.

공직선거법 201조에 따르면 지방의회는 의원정수 4분의 1 이상이 결원될 경우 실시 사유가 확정된 때부터 60일 이내에 보궐선거를 실시해야 한다.

보궐선거에 투입되는 예산은 약 5억 5000만 원으로 추정된다. 선거 이후 후보자 선거비용 보전 등을 고려하면 선거비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김덕엽 기자 ghost1235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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