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빛낸 작품·배우는?…"서울의 봄, 무빙, 그리고 송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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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이 2023년 가장 사랑받은 한국 영화로 꼽혔다.
배우 송혜교는 '더 글로리'로 올해 최고의 배우에 올랐다.
현재 상영작이 올해 한국 영화 1위에 자리했다.
올해 최고의 배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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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다은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2023년 가장 사랑받은 한국 영화로 꼽혔다. 배우 송혜교는 '더 글로리'로 올해 최고의 배우에 올랐다.
OTT 통합검색 앱 키노라이츠는 14일 '2023 키노라이츠 어워즈' 결과를 발표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배우 등 총 9개 부문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2월 1일까지 국내 개봉 및 스트리밍 공개 작품 중 수상작을 선정했다. 트렌드 데이터, 키노라이츠 유저 투표, 평점을 합산했다.
현재 상영작이 올해 한국 영화 1위에 자리했다. 개봉 4주차 '서울의 봄'(감독 김성식)이 선정된 것. 유저 투표에서 10개 후보 중 66% 득표율을 차지했다.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올해 해외 영화 1위를 거머쥐었다. 개봉 이후 약 6개월이 흘렀지만 723만 명 관객 돌파, 작품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드라마 부문에선 디즈니+ 시리즈가 강세였다. '무빙'이 올해의 한국 드라마 정상에 우뚝 선 것. 앞서 주간 통합 콘텐츠 8주 연속 1위 기록도 세운 바 있다.
디즈니+ 시리즈 '로키 시즌2'는 해외 드라마 부문에서 적수가 없었다. 68% 득표율을 자랑, 키노라이츠 평점 97%를 기록해 작품성까지 증명했다.
예능 및 다큐멘터리 부문이 새롭게 신설됐다. '뿅뿅 지구오락실 2'가 1위에 랭크됐다. 나영석 PD와 출연진들의 조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의 배우 선정 과정은 치열했다. 부문별로 10인의 쟁쟁한 후보들이 등장했다. 한국 남자 배우 부문에선 이병헌과 황정민, 남궁민이 순서를 따랐다.
송혜교는 한국 여자 배우 부문을 휩쓸었다. '더 글로리' 문동은 역으로 1위 주인공이 됐다. 현재까지 회자될 정도로 배역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외 배우 부문에서는 '오펜하이머'의 킬리언 머피와 '바빌론'의 마고 로비가 각각 7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올해 최고의 배우로 선정됐다.
<다음은 2023 키노라이츠 어워즈 전체 결과다.>
▲ 올해의 한국 영화
1) 서울의 봄
2) 콘크리트 유토피아
3) 밀수
▲ 올해의 해외 영화
1) 엘리멘탈
2) 오펜하이머
3)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 올해의 한국 드라마
1) 무빙
2) 더 글로리
3) 모범택시 2
▲ 올해의 해외 드라마
1) 로키 시즌2
2) 최애의 아이
3) 귀멸의 칼날: 도공마을 편
▲ 올해의 예능/다큐멘터리
1) 뿅뿅 지구오락실 2
2)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2
3)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 올해의 한국 남자 배우
1) 이병헌 (콘크리트 유토피아)
2) 황정민 (서울의 봄)
3) 남궁민 (연인)
▲ 올해의 한국 여자 배우
1) 송혜교 (더 글로리)
2) 김태리 (악귀)
3) 염혜란 (더 글로리, 마스크걸)
▲ 올해의 해외 남자 배우
1) 킬리언 머피 (오펜하이머)
2) 톰 히들스턴 (로키 시즌2)
3)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 올해의 해외 여자 배우
1) 마고 로비 (바빌론)
2) 하라 나노카 (스즈메의 문단속)
3) 안도 사쿠라 (괴물)
<사진제공=키노라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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