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1위 아니네…올해 주식게시판 1위 종목은 OOOO

토스증권 커뮤니티 게시글 수
에코프로가 테슬라 제치고 1위
2차전지 훈풍에 글 93배 폭증

2023 토스증권 주식시장 연말결산

토스증권 이용자는 올해 개별 종목 중 에코프로와 관련해 가장 활발한 토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미국 기술주에 대한 거래와 관심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토스증권이 올해 주식시장의 주요 사안과 토스증권 고객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2023년 주식시장 연말결산’을 발표했다.

‘2023 주식시장 연말결산’에 따르면 토스증권 커뮤니티 게시글 중 ‘에코프로‘ 관련 게시글이 1년 간 가장 많은 수치를 차지했으며 2차 전지 훈풍에 힘입어 올해 게시글 숫자는 전년 대비 93배 급등했다.

지난해 커뮤니티 게시글 1위를 차지했던 테슬라는 올해는 에코프로에 이어 2위로 내려섰다. 3위는 금양, 4위에는 BOIL(프로셰어즈 천연가스 2배 ETF)이 이름을 올렸다.

토스증권에서는 주주배지를 단 ‘주주 인증’을 한 투자자의 커뮤니티 활동이 전체의 약 75%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토스증권 커뮤니티 MAU는 120만까지 올라서며 투자자들이 종목관련 논의를 펼치는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올해도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토스증권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 강세를 주도한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은 연초대비(13일 기준) 주가가 평균 104% 상승했다.

올해 토스증권 고객들의 이 7개 종목 거래량(ETF 제외)은 해외주식 거래대금 중 20.2%를 기록했다.

특히, 엔비디아의 상승 초기인 지난 2월 한 달 동안에만 전달대비 3배가량 거래량이 치솟기도 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이 멈출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라 올해 나스닥 지수는 39%, S&P500 지수도 약 21% 상승했다.

보다 자세한 2023 토스증권 연말결산은 토스 앱 > 주식 > 뉴스 > 주요뉴스에서 아래로 스크롤 후 ‘알아두면 쓸모 있는 주식 정보’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올해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해외는 미국 기술주 강세가, 국내에서는 2차 전지 종목들의 급등락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며 “고객들의 성장과 함께 토스증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