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옛 교량중대 유휴지, 50년 만에 군민 품으로

이덕화 기자 2023. 12. 14. 1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횡성군 읍하리 옛 교량중대 부지가 50여 년 만에 다시 군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1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과 읍하리 군 유휴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유휴부지는 옛 교량중대 부지로 1972년 주둔 이후 50여 년간 국가안보와 국방 측면에서 중요 전략기지로서 역할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옛 교량중대 부지 3만 1000여 ㎡ 올해 소유권 이전
강원 횡성군이 14일 옛 교량중대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채결했다. 해당 부지는 올해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 읍하리 옛 교량중대 부지가 50여 년 만에 다시 군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1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국방시설본부 강원시설단과 읍하리 군 유휴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유휴부지는 옛 교량중대 부지로 1972년 주둔 이후 50여 년간 국가안보와 국방 측면에서 중요 전략기지로서 역할을 했다.

2017년 군부대 이전 후 토양오염 정화 작업과 시설 철거를 진행하고 1년여 간 소유권 이전에 대해 협의한 결과, 올해 안으로 매입금을 완납한 후 소유권을 이전할 예정이다.

부지 규모는 3만1000여㎡다. 인근에는 횡성초·중·고와 아파트단지, 문화체육공원 등 각종 인프라가 집중돼 있어 활용 방안이 무궁무진한 노른자 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횡성군은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비롯한 기반 시설 구축과 함께 군부대 이전지를 중심으로 주변 지역을 연계하는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쇠퇴 도시지역은 이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해 산업, 상업, ,주거, 복지, 행정 등 복합 기능의 지역거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데 꼭 필요한 요충지가 다시 군민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심 재생과 정주 기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 횡성군이 14일 옛 교량중대 부지에 대한 매매계약을 채결했다. 해당 부지는 올해 소유권을 이전할 계획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