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숲 사이 단양으로" 대한민국 관광1번지 알리는 노래 눈길

TV 프로그램서 단양 주제로 한 '시티 드라이브' 함은정이 불러

(단양=뉴스1) 윤원진 기자 = '잠들지 못하는 이 밤에 사람들 사이를 지나 별빛 숲 사이로 단양으로 갈까…'

충북 단양군은 이런 가사가 담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을 알리는 특별한 노래가 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수 함은정이 M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뮤직인더트립'에서 단양을 주제로 한 노래 '시티 드라이브'를 불렀다.

'뮤직인더트립'은 유명 가수가 출연해 지역의 관광지를 알리고 지역의 색이 있는 노래를 창작하는 내용이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제작 과정은 가수 함은정과 최종현(틴탑 창조)이 출연해 낮에는 지역 곳곳을 누비고 밤에는 느낀 감정을 노래로 담아냈다.

방송에는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경시장, 단양노트, 사계절 썰매장, 구경시장, 패러글라이딩 등 단양의 대표 관광지가 등장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다리안 관광지 잔디밭을 무대로 그동안 창작했던 노래를 선보였다. 최종현은 단양에서 느꼈던 설렘과 기억을 담아 '메모리(MEMORY)'를 불렀다.

함은정의 노래 가사에는 '단양'이 들어가 더 특별하다는 게 단양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함은정의 '시티 드라이브'는 '여수 밤바다'. '제주도 푸른밤' 등과 같이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노래가 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최종현과 함은정의 신곡은 주요 음원사이트인 멜론, 유튜브뮤직, 지니뮤직 등에서 감상할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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