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년 역사 용인 남곡분교 내년 2월 폐교…내달 마지막 졸업식

최해민 2023. 12. 1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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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올해로 개교 77년을 맞은 처인구 남곡초등학교 남곡분교가 내년 2월 폐교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학교는 남곡분교로 남아 학사 과정을 이어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3일 분교에서 재학생 8명을 만나 "졸업은 한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지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며 "학교는 폐교되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학교와 친구들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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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올해로 개교 77년을 맞은 처인구 남곡초등학교 남곡분교가 내년 2월 폐교된다고 14일 밝혔다.

남곡초 남곡분교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946년 9월 개교한 남곡초는 학생 수 증가에 따라 2018년 인근 아파트 단지로 본교가 이전했다.

기존 학교는 남곡분교로 남아 학사 과정을 이어왔다.

현재 재학생은 6학년 1개반 8명으로, 내달 5일 열리는 '제73회 졸업식'을 통해 이 학교의 마지막 졸업생이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 13일 분교에서 재학생 8명을 만나 "졸업은 한 과정을 마무리하는 것이지만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것"이라며 "학교는 폐교되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 학교와 친구들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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