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자원관, '직무급 도입·연봉제' 확대 시행

박성환 기자 2023. 12. 1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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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직무급을 도입하고, 전체 직급에 연봉제를 확대 도입하는 내용의 합의를 노동조합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직무급 도입은 직원의 직무 역할 및 책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보수를 차등해 지급하는 내용이다.

최완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직무·성과 중심 보수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제도를 노사가 원만한 합의로 시행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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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성과 중심 보수체계 개편
[서울=뉴시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전경.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직무급을 도입하고, 전체 직급에 연봉제를 확대 도입하는 내용의 합의를 노동조합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직무급 도입은 직원의 직무 역할 및 책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보수를 차등해 지급하는 내용이다. 전 직급 연봉제 확대 도입은 공공기관 임금체계의 연공성 완화를 위해 전체 직급에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의 호봉제를 폐지하는 것이다.

해양생물자원관 노사는 일·가정 양립 및 임금 효율화를 위해 초과근무시간을 줄임과 동시에 휴가로 보상하는 보상휴가제도도 신규로 도입한다.

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3월 보수체계 개편을 위한 노사 TF를 구성한 뒤 직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새로운 보수체계는 관련 내규 개정을 거쳐 2024년 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최완현 해양생물자원관장은 "직무·성과 중심 보수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제도를 노사가 원만한 합의로 시행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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