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하반기 보험사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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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보험업권과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울러 고위험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도 선제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습니다.
14일 금융감독원은 통의동 연수원 등에서 보험사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앞서 지난달 28일 금융사고 예방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감사·준법감시인 등 내부통제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효과적인 사고 예방을 위해 보험사 감사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금융사고 사례분석 등을 통한 취약부문 개선방안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전달했습니다.
또, 고금리 시기 고위험 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 역량 제고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금감원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사 대체투자 및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 자산의 손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대체투자 리스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유의사항을 안내했습니다.
특히 부동산시장 침체에 대비해 PF 대출자산에 대한 손실흡수 능력을 확대하고 사업장별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연말 퇴직연금 계약 만기 등 자금유출 수요를 감안해 유동성 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필요시 상황별 비상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채권 분산 매도, 자금 차입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험사가 내부통제 기능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체 위험 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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