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사, 고금리 시기 고위험 자산 변동성 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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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4일 보험업계를 만나 금융사고 사례분석 등을 통한 취약부문 개선방안을 전파했다.
고금리 시기 고위험 자산 변동성 관리의 필요성과 퇴직연금 유동성 당부사항 등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금감원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회사 대체투자 및 부동산 PF대출 등 고위험 자산의 손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어, 대체투자 리스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자체 리스크관리 강화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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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14일 보험업계를 만나 금융사고 사례분석 등을 통한 취약부문 개선방안을 전파했다. 고금리 시기 고위험 자산 변동성 관리의 필요성과 퇴직연금 유동성 당부사항 등 주요 현안도 논의했다.
이날 금감원은 통의동 연수원에서 2023년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22개 생명보험사, 19개 손해보험사 감사담당 약 80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보험회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준법감시인 간담회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워크숍에서는 효과적인 사고예방을 위해 보험회사 감사 담당 실무자를 대상으로 금융사고 사례분석 등을 통한 취약부문 내부통제 강화 방안을 전파했다.
금감원은 고금리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보험회사 대체투자 및 부동산 PF대출 등 고위험 자산의 손실이 확대될 우려가 있어, 대체투자 리스크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등 자체 리스크관리 강화를 유도했다. 부동산시장 침체에 대비해 PF 대출자산에 대한 손실 흡수 능력을 확대하고 사업장별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 대응도 강조했다.
또한 연말 퇴직연금 계약 만기 등 자금유출 수요를 감안해 유동성 대비도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필요시 상황별 비상대응계획을 마련하고 채권 분산 매도, 자금 차입(RP, 당좌차월 등) 등을 통해 대비해야한다는 입장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워크숍, 간담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험회사가 내부통제 기능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자체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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