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고향사랑기부금 3억원 달성…2071명 동참

김상우 기자 2023. 12.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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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인 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3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달성은 김해에 대한 타 지역 분들의 조건 없는 응원이라는 측면에서 모금액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진행할 기금사업도 함께해 주신 기부자님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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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고향사랑기부금 홍보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인 3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3밝혔다.

전체 기부자 2071명 가운데 100만원 이상 기부자는 51명(1억5300만원)이다. 최고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24명이다.

올해 시작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고향을 향한 기부자의 자발적 기부로 지역 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답례품 제공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기부자와 지자체, 지역 생산자 모두가 행복한 일석삼조의 제도이다.

김해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내면 답례품으로 지역 대표 상품인 봉하쌀, 포크밸리 한돈, 김해장군차, 산딸기 가공품, 가야뜰쌀, 명인명도(주방칼), 가야테마파크 이용권 등을 주고 있다.

기부금은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 장애인 휴대용 경사로 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 합창단 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나눔공연 등에 사용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태어난 고향, 마음의 고향 등 본인의 현재 주소지를 제외하고 어디든지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10만원 전액 공제, 10만원 초과분 16.5%)와 기부금 30% 이내의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달성은 김해에 대한 타 지역 분들의 조건 없는 응원이라는 측면에서 모금액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진행할 기금사업도 함께해 주신 기부자님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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